JW중외신약이 새로운 제형으로 건선치료제 시장을 공략한다.
JW중외신약은 건선치료 연고 ‘자리오 연고’<사진>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전문의약품(ETC)으로, 의사의 처방을 받아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자리오 연고는 두피건선과 체부건선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로, 비타민D 유도체인 칼시포트리올과 베타메타손 성분으로 구성된 복합제다. 지난 4월 출시한 자리오 겔의 연고 제형으로, 기존 겔 제형과 비교해 침투력이 강해 각질이 형성된 부분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JW중외신약 관계자는 “이 제품은 각질의 과도한 발생을 완화시킨다”며 “피부세포 정상화에 작용하는 칼시포트리올과 염증과 가려움증을 완화시켜주는 베타메타손 성분의 효과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무색ㆍ무취의 연고 타입 치료제로 1일 1회 환부에 직접 도포하며, 4주간의 사용이 권장된다. 이 기간 후에는 의사의 감독 하에 간헐적으로 반복 사용할 수 있다.
JW중외신약은 자리오 겔과 자리오 연고 라인업을 통해 건선치료제 시장에서 ‘자리오’를 리딩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리오 연고 출시를 통해 피부 클리닉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는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며 “제형 세분화를 앞세워 피부과 시장을 중심으로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