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나팔바지'ㆍ'DADDY'로 여전히 韓中 인기

입력 2015-12-03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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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싸이 (사진제공=CJ E&M)
▲가수 싸이 (사진제공=CJ E&M)

싸이가 7집 '칠집싸이다'로 한국과 중국을 석권하고 있다.

싸이의 ‘칠집싸이다’의 더블 타이틀곡 ‘DADDY’는 3일 멜론, 벅스, 올레, 몽키3 등 4개 일간 차트에서 1위, ‘나팔바지’는 지니, 네이버뮤직, 소리바다 등 3개 일간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다.

싸이는 한국은 물론 중화권의 인기도 뜨겁다. 이날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 QQ뮤직 신곡 차트에서는 싸이의 ‘댄스쟈키’가 내로라하는 현지가수들의 노래를 제치고 1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댄스쟈키’는 QQ뮤직 유행지수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QQ뮤직 유행지수차트는 QQ뮤직 내 전체 곡의 스트리밍 수, 다운로드 수, 선호도 등을 통해 순위기가 매겨지기 때문에 중화권 내 인기 척도를 알 수 있는 대표적인 차트다.

‘DADDY’와 ‘나팔바지’ 뮤직비디오에 대한 관심도 대단하다. 싸이만의 유쾌한 에너지와 익살스러움이 가득한 두 뮤직비디오는 각각 유튜브 조회수 1832만7326뷰, 525만9844뷰를 기록, 도합 2358만7170뷰를 기록했다. 중국 QQ뮤직 뮤직비디오 전체 차트와 K팝 차트에서 ‘DADDY’가 1위를 기록하며 음원과 뮤직비디오차트 모두 정상에 올라 있다.

한편, 싸이는 지난 2일 홍콩에서 열린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에서 신곡 ‘DADDY’와 ‘나팔바지’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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