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0포인트 이상 오르며 1550선에 올라선 가운데 워크아웃을 조기졸업한 SK네트웍스가 나흘 연속 하락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 31분 현재 SK네트웍스는 전거래일보다 2.05% 내린 3만3500원을 기록중이다. SK네트웍스는 워크아웃 졸업 다음날인 지난 20일 무려 10.47% 급락하기도 했다. 지난 18일이후 나흘 연속 하락하며 4만700원이던 주가는 3만3000원대까지 17.7%가량 떨어졌다.
이는 지분 55.84%를 보유한 채권단의 보유지분 매각 물량 부담 우려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 채권단은 15%가량의 매각제한을 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