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신은경, "해치려는 게 아냐"...성폭행 남씨 발언에 장희진 목 졸라

입력 2015-12-03 22:46 수정 2015-12-1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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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신은경이 장희진의 목을 졸랐다.

3일 방송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마지막회에서는 윤지숙(신은경 분)이 김혜진(장희진 분)과의 마지막 만남을 회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지숙은 살인미수죄로 체포된 후 한소윤(문근영 분)에게 면회를 요청했다. 윤지숙은 한소윤 앞에서 김혜진이 죽던 날을 고백했다.

윤지숙은 당시 김혜진이 진실을 밝히겠다고 남씨(김수현 분)의 거처를 찾았다는 전화를 받고 당황했다.

김혜진을 만난 윤지숙은 그를 설득하던 중 김혜진이 “해치려고 한 게 아니다”라고 말하자 갑자기 돌변하며 김혜진의 목을 졸랐다. 그 말이 과거 남씨가 그곳에서 자신을 성폭행하기 전 했던 말과 똑같았기 때문이다.

윤지숙은 정신을 놓고 김혜진을 남씨와 착각해 “넌 괴물이다”라고 소리치며 목을 졸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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