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이준석, 선거철 정치인 SNS업자 접촉 행태 설명

입력 2015-12-0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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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썰전' 방송 캡쳐)
(출처='썰전' 방송 캡쳐)
‘썰전’ 이준석이 “선거철 때 정치인에게 SNS 업자가 붙는다”고 전해 눈길을 끈다.

3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에서는 최근 페이스북 활동을 시작한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정치인들의 ‘SNS‘ 활용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김구라는 먼저 “정치인들의 페이스북 중 일부가 지난해에 ‘좋아요’ 수 조작 논란에 휘말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페이스북에서는 선호하는 계정이나 글 등에 ‘좋아요’를 눌러 호감을 표시할 수 있고, ‘좋아요’ 수가 ‘인기’의 척도가 되기도 하기 때문.

이에 이준석은 “지난해 지방선거를 앞두고 남경필 지사와 권영진 시장 등의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누른 사람들이 많았는데, 알고 보니 그중 한국의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좋아요’를 누른 비율이 낮았고, 80~90%가 터키에서 누른 것으로 파악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준석은 “정치인들, 특히 새누리당 사람들이 SNS에 능숙하지 않다보니 소위 ‘업자’들이 붙는다”며, “이들이 ‘좋아요’ 몇 건당 돈을 달라고 접근하면, ‘좋아요’ 수를 단기간에 늘리려는 사람들이 이에 응하기도 한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썰전'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복면시위’ 발언에 대해서도 토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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