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현대차 4000원 배당 사상 첫 1조 넘는다 등

입력 2015-12-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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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4000원 배당 사상 첫 1조 넘는다

배당성향 16% 역대 ‘최고’다음달 이사회에서 결의

현대자동차가 2015년 결산 배당금을 작년보다 늘리기로 확정했다. 이 회사의 올해 결산 배당금 총액은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현대차 고위 관계자는 4일 “올해 결산 배당금은 작년보다 30% 이상 올리기로 했다”며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은 4000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달 중에 내부 회의를 거쳐 배당금 규모를 확정한다. 이어 다음 달 이사회를 열어 배당금 지급을 결의할 예정이다.


◇ 삼성 임원승진 294명… 2009년 이후 최소

작년보다 59명 … 성과주의 반영

삼성그룹이 4일 단행한 부사장급 이하 ‘2016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승진 규모가 300명 이하로 크게 줄었다. 이는 2009년 이후 가장 적은 규모다. 다만 경영성과에 따른 철저한 성과주의 인사원칙을 유지했고, 과감한 발탁 인사를 통한 조직 역동성 제고를 도모했다. 이날 삼성은 부사장 29명, 전무 68명, 상무 197명 등 총 294명을 승진하는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 위기의 PC산업“뭉쳐야 산다”

도시바-후지쯔-소니 바이오

PC 시장의 쇠퇴와 중국 기업들의 약진으로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일본 컴퓨터업체들이 생존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도시바와 후지쯔, 소니에서 분사한 바이오(VAIO) 등 3사가 PC 부문을 하나로 통합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협상에 들어간다고 4일(현지시간)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 금호타이어, 가동률 ‘뚝’… 매각작업 차질

금호타이어가 워크아웃 이후 내수시장에서 고전하며 최근 3년간 공장 가동률이 10% 가까이 추락해 매각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가 실적이 부진한 상황에서 한 달 넘는 파업과 직장폐쇄 영향으로 지난 3분기 적자를 기록하는 등 회사 안팎의 변수로 매각 작업이 순탄치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 [포토] 자본시장 선도한 영광의 얼굴들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주최한 ‘2015 마켓리더 대상’ 시상식이 3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관리공단 2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 김원대 한국거래소 부이사장, 김군호 FN가이드 사장(마켓리더 대상 심사위원장), 이종재 이투데이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대신증권 나재철 사장 등 수상자들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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