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싸이의 열혈팬' 마이클 부블레 “‘대디’ 이해가 안 된다”…싸이 디스?

입력 2015-12-0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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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가수 마이클 부블레(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
▲팝가수 마이클 부블레(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

미국 팝가수 마이클 부블레가 싸이의 신곡 ‘대디’를 언급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NBC ‘투데이 쇼’에 출연한 마이클 부블레는 그는 싸이의 ‘대디’ 뮤직비디오를 본 후 “이런 세상에서 살고 싶지 않다”며 “만약 ‘대디’ 같은 음악을 그래미 시상식에서 보게 된다면 난 참석하지 않겠다. 제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 것일지 모르겠지만 더 이상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마이클 부블레는 싸이의 팬으로 알려졌다. 4일 마이클 부블레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들 노아와 함께 ‘대디’의 뮤직비디오를 감상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아들이 나보다 ‘대디’ 부르는 것을 더 좋아한다. 나는 싸이를 사랑한다”는 글을 올렸다.

마이클 부블레의 혹평은 결국 싸이를 홍보해주기 위한 노이즈마케팅으로 추측된다. 싸이 역시 마이클부블레의 혹평 영상을 자신의 트위터에 직접 리트윗하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싸이의 신곡 ‘대디’는 4일 오후 4시 기준 유튜브 조회수 2400만을 돌파했다.

영상출처=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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