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700선 저항 실감...692.01(0.45P↑)

입력 2007-04-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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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이 주가조작 조사 후폭풍에서 벗어나며 이틀째 상승했지만, 지수 700선 저항을 실감했다.

23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45포인트(0.07%) 오른 692.01로 마감했다. 오전 한때 699.53까지 오르며 700 돌파를 눈앞에 뒀지만,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 강화와 유가증권시장의 상승폭 축소에 영향을 받으면서 되밀렸다.

기관이 사흘째 '사자'에 나서며 161억원 순매수를 보였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0억원과 252억원 동반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를 압박했다.

업종별로는 쌍용건설의 강세에 힘입어 건설업종지수가 4.27% 올랐고, 방송서비스도 3.07% 상승했다. 제약업종은 3.07% 하락했다.

시가총액 1위 NHN은 0.73% 떨어진 14만8900원으로 마감, 연일 15만원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는 흐름을 보였다. 코스닥시장의 대표적 건설주인 쌍용건설은 9.79% 올랐고, 태웅(4.57%) GS홈쇼핑(5.87%) CJ인터넷(3.08%) 등도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중소형주 중에서는 에이블씨엔씨가 미국 투자사의 지분 취득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자원개발 테마주에 속하는 헬리아텍과 오엘케이도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디질런트FEF는 SK그룹 일가의 경영참여 소식으로 7일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루보는 주가조각 수사 여파로 매수세가 실종된 가운데 5일째 가격제한폭까지 추락했고, 제일창투도 연속 하한가를 탈출하지 못했다. 반면 신명B&F는 1분기 실적호전과 대주주의 지분 매입 등에 힘입어 2.70% 떨어진 2700원으로 마감하며 낙폭 줄이기에 성공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20개를 포함해 44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 등 465개 종목이 떨어졌다. 62개는 전날과 같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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