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퀸즈에 출전한 전인지가 드라이브샷을 시도하고 있다.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필승 카드’ 김세영(22ㆍ미래에셋)과 전인지(21ㆍ하이트진로)가 일본에 무기력한 패배를 당했다.
김세영과 전인지는 5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의 미요시 컨트리클럽 서코스(파72ㆍ6500야드)에서 열린 4개 여자프로골프 투어 대항전 더퀸즈 presented by 코아(총상금 1억엔ㆍ약 9억4000만원) 둘째 날 포섬 매치에서 한조를 이뤘지만 승점을 따내는 데는 실패했다.
우에다 모모코, 하라 에리나와 마지막 8조(오전 10시 40분 티오프)로 출발한 김세영과 전인지는 1번홀부터 4홀 연속 패배를 당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결국 김세영과 전인지는 일본에 5&4(4홀 남기고 5홀 차 패배)로 져 승점 3점을 내줬다.
한편 더퀸즈 presented by 코아는 첫날(4일) 포볼 매치 8경기(팀당 4경기), 둘째 날(5일) 포섬 매치 8경기(팀당 4경기), 마지막 날(6일)은 싱글 매치플레이가 펼쳐진다. 승리 팀에는 승점 3점이 주어지며, 무승부는 1점, 패한 팀에는 승점이 없다. KLPGA 투어는 첫날 포볼 매치에서 2승 1무 1패를 기록해 승점 7점으로 전승으로 승점 12점을 휩쓴 JLPGA 투어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