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서울대 약대, 해외 생물자원 약효에 대한 공동연구 시작

입력 2015-12-06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립생물자원관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과 함께 7일 인천광역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내에서 동남아시아 생물자원의 활용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립생물자원관이 해외에서 확보한 생물 소재를 대상으로 양 기관이 그 효능과 기능을 밝혀 새로운 생물소재로 산업화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공동연구 기관인 서울대 약학대학은 박정일 교수 등 12명의 교수가 참여해 간ㆍ신장보호, 혈관신생촉진 및 억제, 항노화, 항암 등 다양한 효능을 함유한 해외 생물소재 제품화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대 약학대학은 약학 분야에서 세계 1~2위의 연구력을 확보하고 있는 대학으로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향수, 화장품 등의 개발에 필요한 제반분야(합성, 천연물, 약리 및 약효, 제제, 생화학, 분석)에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력을 갖추고 있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07년부터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4개국 정부와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현지의 생물자원을 발굴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발굴한 자원 중 현지 원주민이 오랜기간 활용해온 전통지식을 조사해 산업화 가능성이 높은 유용자원을 선정해 확보하고 있다.

현재 확보한 생물자원은 항산화, 항염, 항알레르기, 미백, 독성 테스트 등 기초적 효능 검증을 완료하여 국립생물자원관에 보관(수장) 중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확보한 생물자원의 분류ㆍ생태 정보 등을 서울대 약학대학에 제공해 관련 연구를 도울 계획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공동협약이 생명산업화 초기 비용 절감과 투자 위험 감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61,000
    • -3.97%
    • 이더리움
    • 4,675,000
    • -2.18%
    • 비트코인 캐시
    • 688,000
    • -4.04%
    • 리플
    • 1,902
    • -8.12%
    • 솔라나
    • 324,900
    • -7.57%
    • 에이다
    • 1,307
    • -10.3%
    • 이오스
    • 1,150
    • -0.61%
    • 트론
    • 272
    • -6.21%
    • 스텔라루멘
    • 630
    • -14.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00
    • -4.44%
    • 체인링크
    • 23,500
    • -8.74%
    • 샌드박스
    • 885
    • -16.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