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이슬, '성형 먹튀' 논란 이후 방송 출연 '시동'… 네티즌 '갑론을박' 시끌

입력 2015-12-06 15: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KBS 2TV '출발드림팀2' 방송 캡쳐)
(사진=KBS 2TV '출발드림팀2' 방송 캡쳐)

방송인 천이슬이 '성형수술 먹튀' 논란 이후 방송에 얼굴을 내비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천이슬은 6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출발 드림팀2'에 출연했다. 천이슬은 이날 진행된 '머슬퀸 통나무 굴리기 최강자전' 특집에서 다양한 역할로 방송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천이슬이 지상파에 출연한 것은 꽤 오랜만의 일이다. 천이슬은 지난해 4월 서울 강남구의 모 성형외과에서 치아교정 등의 시술을 받고 홍보모델 계약을 맺었지만, 이를 일방적으로 취소했다는 주장에 따라 소송에 휩싸인 바 있다. 해당 병원의 A원장은 천이슬에게 진료비와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소송을 냈고, 법원은 증거가 부족하다면서 천이슬의 손을 들어줬다.

천이슬이 이 같은 성형수술 먹튀 논란이 벌어진 후 최근 지상파에 출연하기 시작하자,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선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과거 천이슬은 각종 방송에서 "성형을 하지 않았다"는 말을 해왔지만, 이번 논란 과정에서 성형 사실이 일부 드러나서다. 결국 천이슬이 대중들을 상대로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 일부 네티즌들의 반감을 사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다른 한켠에선 성형 여부를 두고 여자 방송인에게 너무 가혹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는 시선도 있다. 성형이라는 부분은 여성으로서 예민하고 민감한 측면이 있는 만큼, 감안해줘야 한다는 입장이다.

더욱이, 천이슬이 얼굴을 알리기 시작하게 된 계기가 개그맨 양상국의 여자친구가 된 이후여서 일부 네티즌들은 "남자친구를 이용했다"는 근거없는 주장까지 내세우고 있어 온라인 상에선 다양한 의견들이 충돌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천이슬, 거짓말하는 방송인은 더 이상 그만", "성형 수술 조금했다고 뭐라고 하는 건 너무 가혹하다", "천이슬, 여튼 방송에 다시 나왔으니 열심히 잘 하시길" 등 다양한 의견들을 보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83,000
    • +0.16%
    • 이더리움
    • 4,71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3.14%
    • 리플
    • 1,999
    • -5.93%
    • 솔라나
    • 352,100
    • -1.12%
    • 에이다
    • 1,454
    • -2.61%
    • 이오스
    • 1,234
    • +16.2%
    • 트론
    • 297
    • +1.71%
    • 스텔라루멘
    • 785
    • +29.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300
    • -0.86%
    • 체인링크
    • 24,100
    • +3.75%
    • 샌드박스
    • 865
    • +57.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