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캣츠걸 후보 차지연, 국악인 집안 "한국적인 캐릭터 좋아"

입력 2015-12-07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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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캣츠걸 후보 차지연, 국악인 집안 "한국적인 캐릭터 좋아"

(출처=KBS 2TV '불후의 명곡')
(출처=KBS 2TV '불후의 명곡')

'복면가왕' 캣츠걸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뮤지컬배우 차지연의 집안 내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차지연은 지난 8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외모는 서구적이지만 제 속에는 국악인의 피가 흐르고 있다"며 "그래서인지 한국적인 색채가 짙은 작품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서편제'의 송화나 '잃어버린 얼굴 1895'의 명성황후도 그래서 더 애착이 가는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외할아버지인 송원 박오용 옹은 판소리 고법 인간문화재였다. 외삼촌 박근영도 명고수로 활약하고 있다.

한편 6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남극신사 펭귄맨'을 누르고 2번 연속 가왕을 차지한 '여전사 캣츠걸'의 모습이 그려졌다. 네티즌은 창법과 노래 습관을 보고 '복면가왕 캣츠걸'의 정체로 차지연을 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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