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일관제철 기술확보에 박차

입력 2007-04-24 08: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술고문 영입·산학협약 체결 등

현대제철이 일관제철 기술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독일 SMS-Demag 연구개발본부장을 역임한 피터 하인리히(Peter Heinrich) 박사를 기술고문으로 영입해 제철소 설비 배치와 설비 사양 등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받고 있다.

하인리히 박사는 독일 아헨공대에서 금속분야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40여년간 한 분야에 근무하며 포스코 광양제철소를 비롯해 미국, 브라질, 러시아, 대만 등 세계 각지의 일관제철소 건설에 참여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현대제철은 하인리히 박사로부터 제철소 설비 배치를 비롯해 친환경 원료저장 및 효율적 이송 설비 설계, 고로 및 소결설비의 기초 토목 설계 및 시운전 등 일관제철소 전반에 관한 기술자문을 받고 있다.

또한 향후 독일 철강업계의 고급 기술인력들을 순차적으로 영입해 일관제철소 건설 및 조업 과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이와 함께 일관제철사업을 위한 맞춤형 인재육성을 위해 신성대학, 동양공전, 인하공전 등 3개 학교와 우수 학생 채용을 전제로 하는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일관제철사업 조업부문의 소요인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로써 현대제철은 일관제철사업과 관련된 전반적인 기술은 독일 등의 선진 기술을 도입하는 한편 고급강판 제조기술의 선행 개발은 기존 연구인력을 활용 육성하고 조업인력은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안정적인 삼각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400,000
    • +0.17%
    • 이더리움
    • 4,755,000
    • +3.01%
    • 비트코인 캐시
    • 716,000
    • -3.37%
    • 리플
    • 2,029
    • -5.01%
    • 솔라나
    • 355,300
    • -0.92%
    • 에이다
    • 1,471
    • -1.47%
    • 이오스
    • 1,163
    • +9.72%
    • 트론
    • 300
    • +4.17%
    • 스텔라루멘
    • 788
    • +3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100
    • -0.2%
    • 체인링크
    • 24,680
    • +6.06%
    • 샌드박스
    • 814
    • +48.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