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내년도 신입생과 편입생을 대상으로 1000가구 규모의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모집 대상은 정시 및 수시 신입생, 편입생으로 구분되며 지역별로는 수도권(서울·인천·경기) 610가구, 5대 광역시 177가구, 기타 지방 213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입주신청자격은 대학 소재지가 아닌 다른 시ㆍ군(특별시, 광역시, 세종시 포함) 출신 신입생 및 편입생이며 경합시에는 소득수준 등을 고려해 입주 우선순위를 정한다.
입주자 선정은 생계ㆍ의료급여 수급가구, 보호대상 한부모가정 및 아동복지시설 퇴소자가 1순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의 50% 이하인 가정과 장애인가구로서 월평균 소득 100%이하는 2순위, 나머지는 3순위다.
임대조건은 보증금 100만~200만원, 월 임대료 7만~18만원 수준이다.
공급일정은 수시 신입생의 경우 이달 16~18일까지 신청접수를 받고 내년 1월 15일 입주자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정시 신입생과 편입생의 경우 접수는 내년 2월 3~4일까지이며 입주자 선정 결과 발표는 3월 9일이다.
상세한 입주자 모집기준은 LH 홈페이지(http://www.lh.or.kr)에 공고된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