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군인 고객용 특화 서비스인 ‘지켜줘서 고마워’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은 군인 고객용 특화 서비스인 ‘지켜줘서 고마워’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에 가입한 군인 고객은 휴가나 외박 때 하루 2000원(부가세 200원 별도)에 음성통화와 데이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는 하루 2GB가 기본으로 제공되고, 기본제공량 초과 때 3M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쓸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하루 이용요금 중 절반인 1000포인트는 사용한 날만큼 적립돼 전역 후 기기 변경할 때 요금 납부나 단말기 구매에 활용할 수 있다”며 “실질적으로 하루 1000원에 음성과 데이터를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부분의 군인 고객은 입대 때 장기 정지 신청을 한 뒤 휴가 때에만 정지를 일시 해제해 휴대전화를 이용하고 있다. 이 경우 기존 가입한 요금제의 월정액과 기본 제공량이 일할 계산된다.
SK텔레콤은 군 전역자에게 데이터를 추가 제공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군 전역 후 6개월 내 신규가입하거나 기기를 변경하는 고객은 2년간 가입한 요금제에 따라 데이터를 매월 50MB에서 1GB까지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