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활황에 힘입어 11일간 33% 급등하던 키움증권이 12거래일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4분 현재 키움증권은 전일보다 1.04%(500원) 떨어진 4만7400원을 기록중이다.
키움증권은 지난 9일부터 23일까지 11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며 지난 6일 3만5950원이던 주가는 지난 23일 4만7900원까지 급등했다.
지난 11일간의 주가 상승률은 33.2%에 달했고, 지난 20일에는 4만8700원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키움증권 강세는 최근 주식시장 활황으로 거래대금이 증가한데 따른 수혜를 입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개인투자자자들이 많은 키움증권이 거래대금 증가의 대표적인 수혜주라는 것.
지난해 3조4000억원대 머물던 거래대금은 지난달 5조2000억원 수준으로 회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