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25일부터 5월 8일까지 만기해지 시 원금이 100% 보장되고 KOSPI200 지수 변동률에 따라 금리가 결정되는 ‘KB리더스정기예금 KOSPI200 7-9호’를 한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1년제와 3개월제 2종류로 판매된다.
1년제는 KOSPI200 지수가 20% 이내에서 상승하는 경우 최고 연 10%를 지급하며, 만기해지시는 지수변동률에 관계없이 어떤 경우에도 최저 연 4%를 보장한다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반정기예금의 금리가 연 4~5% 수준임을 감안할 때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3개월제는 KOSPI200 지수의 지속적인 강세를 예상해 단기 고수익을 기대하는 고객을 위해 설계된 상품으로 만기 시점에 지수상승률이 5% 이상이기만 하면 연 10%를 지급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증시의 강세와 함께 한국 증시에 대한 기대감이 어느 때 보다 높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조정에 대한 우려 또한 커지고 있는 시점”이라며 “지수와 연계한 상품에 투자를 계획하는 고객이라면 만기해지 시 원금 100% 보장은 물론 최고 연 10%의 수익성까지 겸비한 KB리더스정기예금 가입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보는 것이 바람직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판매한도는 1년제가 1000억원, 3개월제가 300억원으로 한도 소진 시 판매가 조기 종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