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자동차 국내 판매 14.4%↑...개소세 인하ㆍ신차 효과

입력 2015-12-07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개별소비세 인하와 신차 효과로 자동차 국내 판매가 늘어났지만 신흥시장 수출 감소 등으로 수출과 생산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완성차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국내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4.4% 증가한 16만5570대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수입차는 전년동월 대비 28.0%, 전월대비 22.9% 증가한 2만6100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는 개소세 인하 이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8월 27일 개소세 인하 후 지난달 30일까지 96일간 국내 5개 주요 완성차업체의 일평균 내수판매는 16.3% 증가했다.

산업부는 개소세 인하 효과에 더해 업체의 추가 가격인하와 특별 판촉, 신차 효과 등으로 이번달 국내판매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내수판매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2.8% 감소한 39만5004대에 그쳤다.

수출도 러시아, 중남미 등 신흥시장 경기침체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 감소한 26만3687대를 기록했다.

11월 자동차부품 수출은 미국, 중국, 인도 등에서 한국계 완성차 해외 판매가 증가한데 힘입어 현지 완성차 공장으로의 부품 수출이 늘어나며 전년동월대비대비 1.8% 증가한 20억4000만불을 기록했다.

산업부는 내년도 자동차 산업 전망과 관련해 “북미, 유럽연합(EU) 수출의 꾸준한 증가세와 FTA 관세 인하 등으로 수출은 전년대비 1.0% 증가가 예상된다”며 “개별소비세 인하효과 소멸 등으로 내수와 생산은 각각 2.8%, 0.9%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60,000
    • +0.45%
    • 이더리움
    • 3,257,000
    • -0.52%
    • 비트코인 캐시
    • 435,100
    • -0.32%
    • 리플
    • 715
    • +0.99%
    • 솔라나
    • 192,700
    • +0.1%
    • 에이다
    • 475
    • -0.63%
    • 이오스
    • 644
    • +0.63%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1.21%
    • 체인링크
    • 15,300
    • +1.53%
    • 샌드박스
    • 34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