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브 제품으로 환경보호 일조"… 코웨이,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와 '협력'

입력 2015-12-07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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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코웨이 대표이사(사진 우측에서 세 번째)와 윤세웅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대표이사(사진 우측에서 네 번째)를 비롯한 코웨이 및 세계자연기금 관계자들이 캄보디아에서 파트너십 체결 후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코웨이)
▲김동현 코웨이 대표이사(사진 우측에서 세 번째)와 윤세웅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대표이사(사진 우측에서 네 번째)를 비롯한 코웨이 및 세계자연기금 관계자들이 캄보디아에서 파트너십 체결 후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코웨이)

코웨이는 환경보전기구 세계자연기금(WWF)의 한국본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코웨이는 이번 파트너십 협약을 통해 후원을 비롯, 환경보전 인식 제고와 친환경제품 확산 등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의 다양한 활동을 향후 5년간 지원한다.

우선 코웨이에서 생산하는 리퍼브 제품(refurbished product) 수익금 일부를 후원기금으로 기부해 캄보디아 우물 후속관리 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코웨이는 2006년부터 정수기, 공기청정기, 비데 등의 리퍼브 제품을 생산하며 환경보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자원순환 선도기업 대상’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코웨이와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는 리퍼브 제품과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보호를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코웨이와 세계자연기금은 캄보디아에 설치한 1000개 우물에 대한 후속관리를 공동추진한다. 우물 후속관리는 수질 정기조사, 간이정수장치 보급, 우물 노후부품 교체 등이 이뤄진다.

윤세웅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 대표이사는 “지속가능한 발전으로 가기 위해서는 리퍼브 제품 등의 사용 활성화로 자원낭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WWF는 이번 코웨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대중들에게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메시지를 함께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코웨이 대표이사는 “코웨이는 제품개발부터 폐기까지 사업활동과 제품사용 시 발생하는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술을 개발하고 제품의 에너지 및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인증 받고있다”며 “코웨이가 하는 일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기업 경영정신 ‘착한 믿음’과 물 ∙ 공기 등 생활환경을 케어하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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