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령이 내년 LPGA 투어 풀시드를 획득했다. (KLPGA)
양자령이 내년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풀시드를 획득했다.
양자령은 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 LPGA 인터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2015 퀄리파잉 토너먼트(QT) 최종 5라운드에서 3오버파 75타를 쳐 최종 합계 7언더파 353타(66-69-72-71-75타)로 12위를 마크, 상위 20명에게 부여되는 2016시즌 풀시드를 따냈다.
지난해 QT 조건부 시드를 얻은 양자령은 올 시즌 LPGA 투어 12개 대회에 출전해 JTBC 파운더스컵 공동 34위를 제외하고 모든 대회에서 컷 탈락하며 부진했다.
펑시민(중국)은 이날 3타를 줄여 최종 합계 18언더파 342타로 2위 그레이스 나(11언더파 349타)에 7타 차 수석 합격, 내년 시즌 돌풍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