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권업협회 증권연수원은 다음달 14일부터 5일간 증권사 임원 등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의 '자본시장 통합과 경영전략 과정' 및 '선진 IB경영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자본시장통합 이후의 경영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글로벌 투자은행의 경영전략을 벤치마킹함으로써 국내 증권사들이 나아가야 할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자본시장통합과 경영전략과정'에서는 증권회사의 관련 부·팀장을 대상으로 자본시장통합법의 구조 및 정책 방향을 조망하고 이에 따른 투자은행, 위탁매매, 자산관리 등 세부 사업 분야에 대한 국내 증권회사의 성장전략을 모색해 볼 예정이다.
'선진 IB 경영전략 세미나'에서는 증권회사 임원을 대상으로 미국, 호주, 일본 주요 투자은행의 임원급 강사와 함께 글로벌 투자은행의 성공사례, 인적자원의 개발 및 관리, 기업철학 및 문화 구축, 국내 증권사에 대한 제언 등을 토론과 실무사례 등을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자본시장통합과 경영전략과정' 수강생도 참여가 가능하다.
박병문 증권업협회 상무는 “이번 프로그램이 향후 증권회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략과 비전을 수립하는데 실무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료로 실시되며, 오는 5월 4일까지 증권연수원 홈페이지(www.ksti.or.kr)를 통해 수강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