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BT, 中 상무부산하 중국국제상회투자융자복무위원회 및 상해화평그룹과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5-12-07 14:30 수정 2015-12-0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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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BT는 지난 5일 중국 상무부산하중국국제상회투자융자복무위원회(주석 여연경)와 상해 화평그룹(회장 주화평)과 함께 합자 회사를 설립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상해 푸동 신구의 화평국제복합쇼핑몰에 한류를 활용한 O2O 보세면세 사업과 화장품, 건강식품, K푸드, K팝, K무비, 유아용품, 여성복, 소형가전 등 한류 종합몰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화평국제복합쇼핑몰은 5만㎡의 6층 쇼핑몰과 호텔, 오피스빌딩이 복합으로 연결된 건물이다. 한류를 접목한 컨셉으로 쇼핑몰을 운영하기 위해 화평그룹이 40%, 넥스트BT가 33%, 중국국제상회 투자융자복무위원회가 27%비율로 신규법인을 설립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넥스트BT는 지난달 12일에 상해 화평그룹과 체결한 합의서를 바탕으로 자사 화장품, 건강식품 및 기타 한국상품을 화평국제복합쇼핑몰에 독점으로 공급하게 된다.

중국국제상회투자융자복무위원회는 중국상무부산하 기관으로, 중국대기업들의 해외투자, 융자 등을 심의하는 정부기관이다. 상해화평그룹은 설립 30년된 기업으로 무역, 자동차, 호텔, 백화점 사업 등을 영위하며, 상해시만행구에 런던성 신도시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넥스트BT와 중국국제상회투자융자복무위원회는 상해를 시작으로 중국의 다른지역, 특히 내륙지역의 유수기업과 합작으로 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넥스트BT는 국내 온라인 사업위주의 유통에서 이달 말 오픈예정인 국내면세점 입점을 시작으로 오프라인 유통을 활성화 하기 위해 면세점용 화장품과 마스크팩 50여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최근 개발한 온도계 마스크팩은 지난달 중국과 동남아에 마케팅 광고를 시작했다.

넥스트BT 이효림대표는 “중국시장이 규모가 큰 만큼 리스크 및 진입장벽이 있기 때문에, 섣부른 접근방식이 아닌 충분한 검토와 믿을 수 있는 파트너를 찾는 것이 성공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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