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영상음악 콘텐츠 전문회사인 오우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투자계약을 체결하였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OST 음반 제작과 매니지먼트 부분에 관한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공동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오우엔터테인먼트는 ‘별에서 온 그대’, ‘왔다 장보리’, ‘펀치’, ‘힐러’, ‘굿닥터’, ‘제빵왕 김탁구’ 등 한류 인기 드라마의 OST를 작업한 주요 음악 감독들이 주축이 돼 설립한 회사로, 영상음악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음악사업과 다양한 부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류의 주요 접점인 K-드라마 플랫폼을 활용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대해 가고 있다.
공연예매사이트인 인터파크는 20년간의 콘서트 티켓판매와 제작, 투자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최근 음원, 음반 유통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장, 뮤지션의 공연과 음원, 음반 유통 간의 시너지를 내고 나아가 음악 산업의 질적 양적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인터파크는 이번 투자 계약을 통해, 드라마 음악의 경쟁력을 높이고, 한류의 핵심 플랫폼인 K-드라마를 통한 해외 진출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 양사는 보유 자원, 인프라를 결합해 효율적인 콘텐츠 제작·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존 단순 투자제작방식을 탈피한 한류 드라마, 음악의 유기적인 융합·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방송사, 드라마 제작사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영상 콘텐츠와 음악을 연계한 공연, 쇼핑 등의 부가 상품 기획과 콘텐츠 마케팅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인터파크가 보유한 공연, 쇼핑, 투어 등 다양한 플랫폼과 연계해 고객 맞춤형 콘텐츠 개발과 온, 오프라인 판매지원 등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오우엔터테인먼트와 인터파크는 이번 협약을 통하여, K-드라마와 다양한 부가 콘텐츠를 융합한 차별화된 마켓 플레이스를 단계적으로 구축, 국내는 물론 아시아권을 비롯한 해외시장을 대상으로 콘텐츠 사업 확대를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