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 남동발전 기획관리본부장(오른쪽 네번째)와 제충호 가스공사 지원본부장이 공동 수출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와 한국남동발전이 중소기업의 수출 돌파구 마련에 힘을 모은다.
두 기관은 7일 대구 한국가스공사 본사에서 ‘가스공사-남동발전 협력사 공동 수출촉진을 위한 업무협약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남동발전은 2012년 직접 설립한 수출전문대행회사(G-TOPS)를 활용, 가스 및 전력 산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분야 중소기업이 G-TOPS를 통해 해외 수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G-TOPS의 해외 사업영역을 전력부문에 이어 석유ㆍ가스 부분에까지 확대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수 협력중소기업들이 별도의 해외 영업망 구축을 위한 비용이나 인력 투입 없이도 두 기관이 마련한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과 서비스 등을 활용해 해외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