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피아컴퍼니, 피아노 커뮤니티 '마피아' 오픈… 한 달만에 6000명 모집

입력 2015-12-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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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피아 랜딩 페이지 화면(사진=마피아컴퍼니)
▲마피아 랜딩 페이지 화면(사진=마피아컴퍼니)

피아노업계 스타트업 마피아컴퍼니는 피아노 커뮤니티 사이트 '마음만은 피아니스트:마피아(이하 마피아)'를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마피아는 총 45만명의 구독자수를 보유한 국내 최대 피아노 SNS채널인 ‘피아노 치는 남자들’과 ‘피아노 치는 여자들’을 기반으로 한 피아노 커뮤니티 사이트다. 영상ㆍ악보 업로드와 다운로드, 커뮤니티 게시판 기능이 있으며, 유저들은 이를 공유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마피아는 피아노 커뮤니티에 대한 수요는 많지만, 각 분야의 정보가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상황에서 '피아노'를 주제로 한 모든 요소를 한 곳에서 다루고자 시작됐다. 회원제로 운영해 오픈한 지 1개월여 만에 6000여명의 회원을 모집했다.

마피아컴퍼니는 각종 피아노 관련 업체들과 협력한 경험을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외연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피아노ㆍ공연 관련 업체은 물론 아티스트들과 개별 계약부터 MOU까지 다양한 형태의 협력 관계를 맺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마피아컴퍼니 정인서 대표는 "아티스트ㆍ악보 제작자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이들의 악보를 마피아라는 단일한 채널을 통해 유통시킴으로써 비단 흔한 클래식 악보뿐만 아니라 현업 아티스트들이 본인의 음악과 악보를 공유하고 판매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며 "우선적으로 온라인 영향력을 공고히 다진 후 내년 상반기에는 악보집을 비롯한 피아노 관련 물품 판매, 공연 기획 등 피아노 관련 오프라인 산업으로 진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피아컴퍼니는 한양대 컴퓨터공학부 특성화사업단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한양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중국 국제학교 등 다양한 배경과 프로페셔널 피아니스트, 국제정보올림피아드 출신 프로그래머를 비롯한 다채로운 이력을 가진 창업 멤버들을 주축으로 지난 10월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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