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호가 쌓은 20년의 기록은? 최다 안타 2위·최다 득점 5위
(뉴시스)
KT 위즈의 장성호가 20년간 활약한 프로야구 무대에서 떠난다.
장성호는 1996년 충암고를 졸업하고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하며 프로무대에 올랐다.
장성호는 20년 프로 선수 시절 동안 2064경기 7084타수를 소화하며 총 2100개의 안타를 때려냈다. 통산 안타 부문에선 2138안타를 기록한 양준혁(은퇴)에 이어 2위를 기록 중이다.
KBO 리그에서 현재까지 2000안타를 넘어선 선수는 양준혁, 장성호, 이병규(2042안타) 3명에 불과하다.
2007시즌까지 10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 두 자릿수 홈런도 함께 기록했다.
2007년 5월 18일 잠실 두산전에선 최연소(29세 7개월)의 나이로 통산 1500안타를 달성했다.
장성호는 올 시즌 까지 통산 최다 경기 출장 6위, 최다 안타 2위, 최다 2루타 3위, 최다 득점 5위, 최다 4사구 2위 등 공격 부문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