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50인치 제품으로는 국내시장에 처음 소개되는 풀HD PDP TV, '파브 깐느 풀HD PDP TV(모델명: SPD-50P91FHD)'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60인치대에 머물러 있던 국내 풀HD PDP TV를 주력사이즈인 50인치까지 내려 소비자들의 구매가 본격 확대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말 영화 감상에 최적화된 '깐느 PDP TV'(모델명: SPD-42/50Q92HD)와 63인치 '깐느 풀HD PDP TV (모델명:SPD-63P71FHD)'를 출시한 데 이어 이번에 50인치 풀 HD PDP TV를 시장에 내놓고 PDP TV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080p의 초고해상도를 구현한 '파브 깐느 풀HD PDP TV'는 삼성 파브 만의 완벽한 풀HD 영상을 실현하는 '트루 블랙 패널(True Black Panel)'을 기반으로, 울트라 데이라이트 플러스, 내추럴 트루 컬러, 리얼 모션 스튜디오 등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PDP 화질 기술이 총 망라됐으며 '영화 화면' 모드를 통해 극장 영상 그대로를 TV에서 만끽할 수 있다.
또한 63인치와 함께 세계 최초로 블루투스 TV 인증을 받아 헤드셋, 포토프린터 등 주변 기기와 무선 호환이 가능하고 ACAP 표준 양방향 데이터 방송을 지원해 삼성전자의 PDP TV 기술 리더십을 과시할 수 있는 최상급 PDP TV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와이드한 영상 이미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듀얼 히든 스피커를 채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한편 지난 2월 출시된 깐느 PDP TV 는 트루 블랙 패널(Ture Black Panel)을 탑재해 영화 감상에 최적인PDP TV로 '블랙 마케팅'을 펼치며 출시 8주 만에 1만대가 팔리는 등 판매 순항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출시한 50인치 깐느 풀HD PDP TV와 보르도 풀HD LCD TV 등 '파브 블랙 시리즈' 제품 라인업을 확충하는 한편 블랙 패널을 탑재한 파브 TV 구매 고객 1400명을 대상으로 오르세 미술관 특별전 관람권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판촉을 통해 PDP TV 판매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신상흥 전무는 "이번 50인치 깐느 풀HD 출시는 PDP분야에서도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실용적인 사이즈에서 초고해상도의 화질을 구현, 삼성전자가 본격적인 풀HD 시대를 주도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