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국내 피겨스케이트 선수 최초로 세계대회 1위를 한 김연아 선수의 공식 후원사로 나섰다.
아시아나항공은 24일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 본사에서 김연아 선수와 공식후원 계약을 체결했다"며 "김 선수가앞으로 아시아나항공의 명예홍보대사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김연아 선수와 김 선수 부모는 아시아나로부터 향후 1년간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는 전 노선의 비즈니스 클래스를 무상으로 제공받게 됐다.
김연아 선수는 "그 동안 각종 국제대회 출전 및 전지훈련 이동시 항공편의 좌석 및 스케줄 등에 있어서 많은 불편함이 있었지만 이번 후원을 통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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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24일 오전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김연아 선수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강주안 아시아나항공 사장(오른쪽)이 김연아 선수(왼쪽)에게 아시아나항공 모형 비행기를 선물하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