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 투자로 유명한 '슈퍼개미' 박성득 씨가 코스닥상장 자동차부품업체 대원산업 지분도 매입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8월부터 이달까지 대원산업 주식 60만6500주(5.05%)를 매입해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박씨는 지분신고를 통해 "회사 경영전반과 임원 선임 및 해임에 관한 영향력을 행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원산업의 최대주주 지분율은 56.12% 수준이다.
한편, 박씨는 현대악품 지분 18%(50만4000주)를 보유한 2대주주이며, 과거 광진실업 등에도 투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