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지난 4일 국가지명위원회를 개최해 세종특별자치시 등 3개 시‧도에서 상정한 지명 31개를 최종 확정했다.
8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에 확정된 지명은 세종시 관내 교량 등 8건, 경남 마산시 산 이름 1건, 전남 여수시 섬 지명 22건이다.
우선, 세종시 관내는 행복도시-청주간 도로 신설(2016년 상반기 준공)에 따라 교량, 교차로에 대한 이름을 새롭게 부여했다.
경남 창원시 관내는 산이 여러 갈래로 엉켜서 마치 여덟 마리의 용이 꿈틀거리는 것처럼 보인다는 유래를 가진, 팔용산을 한글 맞춤법에 맞춰 ‘팔룡산’으로 변경했다.
또한, 전라남도 여수시 ‘대소여’등 이름 없는 섬 22건에 대해서는 자연환경, 문화, 전설 등 구전돼 오는 이야기를 담은 지명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