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뱅킹 고객만족도, 영업점보다 높다

입력 2015-12-08 10: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7개국 금융 소비자 11만4616명 조사…올해 평균 12회 이용…2년새 2배 늘어

모바일뱅킹을 이용한 거래가 은행 영업점을 방문할 때보다 고객에게 주는 만족도가 더 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 모바일 이용 고객의 충성도는 영업점 이용객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컨설팅기업 베인앤컴퍼니는 한국, 미국, 일본 등 17개국의 금융소비자 11만4616명을 대상으로 최근 모바일뱅킹 등 이용 채널에 대한 만족도와 충성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모바일뱅킹 이용객의 만족도와 충성도가 모든 국가에서 영업 지점 등 다른 채널을 압도했다.

우선 모바일뱅킹의 거래 건수가 2년간 크게 늘었다.

개인당 모바일뱅킹 평균 거래 건수는 2013년 분기당 6.2회에서 2015년 분기당 12.6회로 2배가량 늘었다.

반면에 같은 기간 고객의 영업 지점 방문 횟수는 2.9회에서 2.4회로 약 20% 정도 줄었다.

고객 만족도는 모바일뱅킹이 가장 높았고 그다음이 온라인뱅킹,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영업점, 폰뱅킹 순이었다.

특히 모바일뱅킹은 17개국 가운데 14개국에서 만족도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한국에선 모바일뱅킹, ATM, 온라인, 폰뱅킹, 영업점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모바일뱅킹은 고객 충성도에서도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모바일뱅킹의 고객 충성도는 17개국에서 평균 74% 수준으로 영업점에 대한 고객 충성도(53%)보다 21포인트 높았다.

김성수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원은 “고객의 의존 정도를 보여주는 충성도 측면에서 봤을 때 고객 확대를 위한 마케팅은 영업점보다 모바일 채널이 더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모바일뱅킹만 활용하기보다는 영업점과 모바일을 연계했을 때 영업효과가 극대화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 근거로 모바일뱅킹과 영업점을 모두 이용하는 고객의 금융상품 구매비중이 평균 30%로, 모바일뱅킹만 이용하는 고객의 구매비중(10%)보다 훨씬 컸다는 조사결과를 들었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채널의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모바일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되 영업점과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 창출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어디까지 오르나"…코스피, 장 중 사상 첫 5500 돌파…삼전닉스가 견인 [코스피 5500 돌파]
  • 구광모 LG그룹 회장, 상속분쟁 소송서 승소
  • 국경 넘은 '쿠팡 리스크'…K IPO 신뢰의 시험대 [이슈크래커]
  •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 5월 9일 계약 후 4~6개월 내 등기해야 유예
  • 카카오, 구글과 AI 맞손…”온디바이스 AI 서비스 고도화”
  • 단독 소상공인 'AX' ⋯이재명 정부 첫 '민관 협력 첫 AI 모델' 된다
  • “등록금 벌고, 출근길엔 주식창”…‘꿈의 오천피’ 너도나도 ‘주식 러시’ [전국민 주식열풍]
  • 오늘의 상승종목

  • 02.12 11:34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814,000
    • -2.4%
    • 이더리움
    • 2,900,000
    • -3.49%
    • 비트코인 캐시
    • 763,000
    • -2.24%
    • 리플
    • 2,041
    • -2.9%
    • 솔라나
    • 118,800
    • -4.81%
    • 에이다
    • 382
    • -2.55%
    • 트론
    • 411
    • +0%
    • 스텔라루멘
    • 230
    • -2.1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000
    • +0.77%
    • 체인링크
    • 12,380
    • -2.83%
    • 샌드박스
    • 123
    • -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