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日ㆍ中 증시 '훈풍'…1550선 안착

입력 2007-04-2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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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3일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 1550선에 올라섰다.

미국 다우지수 하락과 국제 유가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했지만, 일본ㆍ증국 증시 상승 소식이 전해지고 개인과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24일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0.80%(12.36P) 오른 1556.71P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8526만주와 5조3290억원을 기록했다.

개인들이 모처럼 매수우위를 보이며 1005억원 순매수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들도 1611억원 매수우위로 8일째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기관은 2316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과 의약품, 의료정밀, 전기가스, 통신, 금융, 은행, 보험업 등이 하락했고, 섬유의복, 종이목재, 화학, 철강금속, 기계, 운수장비, 유통, 건설, 운수창고, 증권업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서는 국민은행과 신한지주, 우리금융이 1~2% 하락하는 등 대형 은행주의 하락폭이 컸다. 현대차는 1.7% 내려 5일째 하락했다. 기아자동차도 3.0% 내려 8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기술주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장후반 소폭 반등했고, LG필립스LCD가 3.7% 오른 반면 하이닉스가 1.8% 하락하는 등 종목별로 엇갈리는 양상이었다.

포스코는 우리은행이 지분을 추가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는 소식으로 3.2%나 올랐다. 또 올해부터 실적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이 2~9% 오르는 등 조선주가 동반 상승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시장의 성장성과 실적 호전으로 7.4% 올라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기계업도 강세를 나타냈고, 현대상선이 13.4% 오른 가운데 대한해운과 한진해운 등 해운주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6종목을 포함해 391개를 기록했고, 하락종목은 하한가 없이 361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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