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롤디스 채프먼
▲신시네티 레즈의 아롤디스 채프먼이 폭력과 총기사용 등으로 경찰 조사를 받아 구설수에 올랐다. (AP/뉴시스)
신시네티 아롤디스 채프먼(27)이 구설수에 휘말리며 트레이드가 불발될 위기에 처했다. 연인의 집에서 총기를 발포하고 목을 조른 혐의를 받고 있다.
8일 관련업계와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신시네티 레즈의 아롤디스 채프먼은 지난 10월 자신의 집이 있는 마이애미 지역에서 총기 8발을 쐈고, 여자친구의 목을 졸랐다. 지역 경찰서에서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월 해당 사건이 발생했고 채프먼은 이 사건과 관련해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보도됐다. 채프먼의 변호사는 “사실로 확인된 일들만 돌아보고 있다. 지금 나오고 있는 이야기는 적절치 않다고 본다. 지금 당장 이 사건과 관련해 할 이야기는 없다”고 말했다.
현재 채프먼을 두고 구단이 LA 다저스와 트레이드를 논의 중이다.
두 팀이 합의점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불거진 이번 사건으로 트레이드가 불발될 위기에 놓였다는 것이 현지 언론의 분석이다.
아롤디스 채프먼은 2010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 2015시즌까지 324경기 319이닝 19승 20패 146세이브 평균자책점 2.17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