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지난 2004년 오만에서 수주한 소하르 산업단지내 폴리프로필렌 플랜트 공장이 18일 준공됐다고 24일 밝혔다.
GS건설은 "이 공장은 오만의 OPP사로부터 수주한 1억7900만달러 규모 공사다"며 "LG상사가 20%의 지분을 투자하고 사업타당성 조사, 프로젝트 파이낸싱 및 제품판매를 맡았으며 GS건설은 설계, 구매, 시공, 시운전, 기술지원 등을 일괄 책임지는 시스템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같은 과정은 건설공사 과정뿐만 아니라 향후 공장 운영도 책임지는 '플랜트 건설 토털 서비스' 구축에 이어 발주사 신임을 얻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GS건설은 또한 이같은 시스템을 통해 12억달러 규모의 오만 아로마틱스 플랜트 등 총 20억달러 규모의 플랜트 공사를 추가로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