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구름물리전문가, 한국형수치예보모델 개발

입력 2015-12-08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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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유럽 구름물리 전문가와 연구성과 교류회’ 모습(사진=기상청 )
▲ ‘동유럽 구름물리 전문가와 연구성과 교류회’ 모습(사진=기상청 )

기상청과 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한수예)은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한수예에서 ‘동유럽 구름물리 전문가와 연구성과 교류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2011년부터 개발하고 있는 한국형수치예보모델의 발전을 위해 수치예보모델*연구를 이끄는 유럽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상호연구결과를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동연구발표회에서는 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의 세부연구과제인 구름미세물리과정 및 에어로졸 상호작용 연구에 대해 선도적인 연구를 이끄는 △마케도니아의 블라도 스피리도노프(Vlado Spiridonov) 박사와 구름의 화학 모델링 연구를 이끄는 △세르비아의 메이덴 쿠리치(Mladen Curic)의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블라도 스피리도노프 교수는 최근 개발된 구름생성모델의 개념과 구름물리 개발 방향을 제시한다. 메이델 구리치 교수는 기상수요자 입장에서 기상학의 역사로부터 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의 나아갈 방향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교류회에서는 한국형수치예보모델의 학문적 기반 다양화와 선진화 방향에 대한 전문가발표회와 국내 수치모델연구자를 대상으로 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진행되는 토론으로는 △집중호우나 화산재 이동과 확산에 따른 구름화학모델의 적용방법에 대한 발표 △미래기후에 대한 정보 공유 △정확한 기상정보를 통한 국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날씨 조절 가능 여부 등 우리나라 수치모델 연구방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이번 교류회를 통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부 3.0 세부과제의 토대가 되는 한국형수치예보모델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하고, 수치예보모델의 선도적 기술을 교류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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