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은 25일 금호석유화학에 대해 괄목할 만한 기업 모멘텀 개선 요소가 목격돼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황규원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고무약품 신규증설과 ABS 창호시장 진출효과로 올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69.74% 증가한 1475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금호산업의 지주사 전환으로 5400억원 수준의 투자자산 매각이 가능해져 차입금 및 유동성 부담도 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2009년 4월 가동 예정인 제2열병합발전소는 253억원의 추가 영업이익이 발생, 2009년 이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특히 합성수지 역량강화를 위한 중국 하이얼과의 전략적 제휴 추진을 고려하면 기업가치 상승은 이제 시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