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은 25일 CJ홈쇼핑에 대해 SO(유선방송사업자)수수료 인상부담과 영업확대를 견인할 신규모멘텀이 없다며 목표주가를 7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중립’으로 하향조정.
안지영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CJ홈쇼핑의 1분기 실적이 TV부문의 매출감소 및 SO수수료 인상부담으로 예상치와 다르게 저조했다”며 “무형상품(보험 및 금융상품) 판매는 긍정적 추세를 보이나 유형상품 판매 부진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 연구원은 “CJ홈쇼핑의 우수한 경쟁력인 자산가치 또한 CJ케이블넷의 투자확대로 지분법평가이익이 감소 및 악화됐다”며 “2분기 이후 영업추세가 다소 개선되겠지만 연간 전망은 SO수수료 인상과 신규 모멘텀 부재로 2006년 대비 성장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