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준 방통위원장 “인터넷 불법유해정보 업계자율로 정상화해야”

입력 2015-12-09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네이버 현장방문 및 인터넷 업계·관련기관 간담회 개최

최성준<사진> 방송통신위원장이 최근 심화되고 있는 인터넷 불법유해정보에 대해 “업체들이 자발적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위원장은 9일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인터넷 포털사인 네이버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직원들을 격려하고, 인터넷 업계·관련기관과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와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오늘날 인터넷은 신문·방송보다도 영향력이 매우 큰 매체로서 우리나라에 도입된 지 30여년이 지나 성년의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면서 “불법유해정보는 업계자율로 정상화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인터넷 업계·관련기관 간담회에서 포털 및 인터넷 방송에서의 음란·도박·사이버폭력 등과 같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다양한 불법유해문제에 대한 역할 분담을 논의했다. 특히 인터넷 업계의 자율규제와 공동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의견을 나눴다.

최 위원장은 “표현의 자유는 충실히 보장되어야 하지만 불법유해정보에 대해서는 국가신뢰공동체의 발전을 위해 일정한 제한이 불가피한 실정”이라며 “건전한 인터넷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서는 포털사·인터넷방송사 등 인터넷 사업자와 관련기관의 사회적 책무를 바탕으로 한 역할 분담 및 상호 협력을 통한 자율적인 규제가 시대적 과제”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