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나는 불꽃이다’ 후속 ‘불꽃트리편’ 온에어

입력 2015-12-0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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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TV 광고 불꽃트리편 광고영상 캡처(사진제공=한화그룹)
▲한화 TV 광고 불꽃트리편 광고영상 캡처(사진제공=한화그룹)
“지켜야만 하는 소중한 사람들이 있기에 나의 겨울은 따뜻하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자식을 군에 보낸 부모의 가슴을 울리는 광고가 화제다.

한화그룹은 7일부터 크리스마스 시즌에 가족을 그리워하지만 묵묵히 국민의 의무를 다하는 국군장병들의 심정을 담은 ‘불꽃트리 편’을 방영하고 있다.

‘군대’는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나 거쳐야 하는 과정이고 그들의 가족과 연인, 친구, 지인 등에게도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소재이다. 혹한 속에서 나라를 지키는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가슴 속 불꽃을 응원하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의미를 전달하고 있다.

광고는 클로즈업된 얼굴을 스치는 진눈깨비, 홀로 초소를 지키는 보초병, 눈 쌓인 철책을 점검하는 장면들이 연속된다. 이어 하루가 저물고 모두가 곤히 잠든 밤, 막사의 한구석에 반짝이는 크리스마스트리와 그 앞에 깨어 있는 장병 손에 들린 크리스마스카드, 소중한 사람들의 얼굴과 메시지를 자막과 함께 나지막한 1인칭 독백으로 이어진다. 장병의 힘든 일상과 추위를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해주는 장면이다.

한화그룹은 이번 TV 광고 외에도 백마부대 현역 장병 24명이 자신들의 소중한 가족, 연인, 친구들에게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 전달하는 디지털 캠페인의 영상물도 함께 제작했다. 백마부대는 한화그룹과 76년부터 결연을 한 인연이 있는 부대다.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 최선목 부사장은 “‘불꽃트리 편’ 광고는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으로서의 연말을 맞아 국군장병을 응원하자는 뜻에서 기획됐다”며“따뜻하고 공익적인 기업 이미지를 제고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불꽃트리’ 광고 방영을 맞아 국군장병의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위한 ‘한화 불꽃트리 캠페인’을 23일까지 온라인에서 진행한다. 캠페인은 군 복무 중인 장병을 둔 가족, 연인, 친구, 지인들이 ‘한화 불꽃트리 캠페인’ 사이트에서 추억의 사진과 응원메시지를 담아 세상에 하나뿐인 카드를 만들면 국군장병들에게 우편으로 배송된다.

단순 광고시청에 그치지 않고 직접 카드를 만들어 전달할 수 있게 한 체험형 캠페인이다. 23일까지 매일 선착순 300명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추첨을 통해 방한용품, 남성용 화장품, 간식 등 다양한 경품도 함께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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