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대한투자증권은 삼성전자 주가와 연계한 원금보존 추구형 ‘대한파워 삼성전자 주가연계 ELF 펀드’를 오는 30일까지 모집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한파워 삼성전자 주가연계 ELF’는 신탁재산의 대부분은 채권 및 유동자산에 투자해 원금보존을 추구하면서, 자산의 10% 이하에서만 장외파생상품(ELS) 투자를 통해 삼성전자 주가 상승에 따른 추가수익을 추구한다.
이 상품은 1년 만기로 만기시에 삼성전자 주가가 기준일(2007년 4월 30일 종가)지수 대비 0% ~ +25% 미만 범위일 경우 상승참여율 82%의 수익이 결정된다. 예를 들어 만기지수가 기준일 대비 10% 상승한 경우엔 연8.2%의 수익이 결정되는 것이다. 그러나 만기 지수가 25%이상 상승한 경우 또는 운용기간 중에라도 25% 이상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에는 연6.8%의 수익이 확정되며, 만기시점 지수가 기준일 대비 하락한 경우에는 원금수준을 수령하게 된다.
중도 해지시에는 환매금액의 4%를 환매수수료로 징구하며, 모집규모 및 가입한도에 제한은 없다.
대투증권 김석진 마케팅전략팀장은 “이 상품은 원금보존을 추구하는 안정형 상품으로 위험을 최소화하면서 추가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