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주력 계열사 한자리에 모여...

입력 2007-04-25 10:20 수정 2007-04-2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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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코엑스서 'LS T-Fair 2007' 행사

LS 그룹의 주력 계열사들이 한 곳에 모여 신기술 개발과 기업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LS그룹은 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3층 장보고 홀에서 그룹 연구개발 보고 대회 및 전시회 “LS T-Fair 2007”을 개최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LS T-Fair”는 미래의 핵심사업분야 중심으로 6개 테마를 선정해 총 100여종의 제품이 전시되는 전시회와 4개 주제의 고객세미나가 올해 처음으로 함께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는 구자홍 LS 회장과 구자열 LS 전선 부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CEO, 최고기술책임자(CTO), 연구소장 및 연구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LS의 미래를 이끌 신기술과 신제품을 체험하고 LS의 기술개발 전략 등을 공유했다.

LS의 미래 핵심사업분야 중심으로 구성된 전시회는 차세대자동차용 핵심부품, 친환경 및 미래에너지 시스템,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공장자동화 기계시스템, 고순도 Metal 및 디스플레이·통신용 전자부품, 우수 디자인관 등으로 구성됐으며 일반인들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열린 고객세미나는 LS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는 초전도 케이블 및 전력기기, 차량용 연로전지, 신개념 조명배선 시스템, 저손실 동축케이블 등 4개 분야 주제로 진행된다.

한편 구자홍 회장(사진)은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에 있어 회사의 미래는 R&D역량에 달려 있다”며 “창의적 발상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고 부가가치가 높은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실제적인 사업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그룹차원에서 아낌없는 투자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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