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이 '동남경제권 일등 은행' 달성을 위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
부산은행은 2분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일등은행의 목표와 고객에게 빠른 길로 정확하게 도달하자는 의미로 임원 및 영업점장들에게 네비게이션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일등은행 길잡이 전달식’ 으로 명명된 이날 행사에서 이장호 부산 은행장은 "영업력을 더욱 강화해 동남경제권 일등은행의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자" 며 "영업 최전선에 있는 영업점장들은 오늘 받은 네이게이션으로 부산은행의 새로운 개척지를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은행 박태민 경영기획본부장은 "부산은행의 1분기 실적은 당기순이익 762억원, 총자산 23조4027억원을 기록함으로써 전년동기 대비 각각 59.4%, 17.5% 증가한 신장세를 보였으나 이에 만족하지 말고 연말까지 목표의 조기달성을 위해 총진군 하라는 의미로 오늘의 행사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1월 '2015년까지 총자산 80조원의 종합금융그룹'으로 탈바꿈하는 새로운 장기목표를 수립하고 2010년까지는 총자산 40조원, 순이익 4000억원, 시장점유율 40% 달성을 통해 '동남경제권 일등은행'이 되는 트리플 4(Triple-Four)를 정해 창립 40주년인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하는 비전 선포식을 가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