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응기 병원장이 개원 52주년 기념사를 하고 있다.
기념식에는 제일의료재단 이재곤 이사장, 제일병원 민응기 병원장, 신현호 진료부원장 등 임직원을 비롯해 협력병원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민응기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민국 여성의학의 초석을 다진 제일병원이 번영의 반세기를 지나 뜻 깊은 개원 52주년을 맞이했다”면서 “언제나 변함없는 열정과 사랑으로 병원 발전의 견인차가 되어준 임직원과 병원을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누구도 예상치 못한 메르스 여파와 저출산 고착화라는 경영상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2015년은 제일병원만의 가치를 지키며 미래를 향한 소중한 희망의 씨앗을 싹틔운 의미 있는 한해 였다”면서 “누구도 흉내 내지 못하는 우리만의 전문성과 차별성으로 교육, 연구, 진료 등 전 분야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30년 근속자 신현호 진료부원장을 비롯해 25년, 20년, 15년, 10년 장기근속자 117명, 최우수부서, 우수·모범사원, 학술분야 우수사원 26명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한편 지난 1963년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전문병원으로 개원한 제일병원은 ‘여성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하여 최고의 전문의료를 제공한다’는 미션 아래 현재 연간 30여 만 건의 산부인과 진료를 시행하며 여성의학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