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심방세동 치료제 ‘브리나베스’ 독점 판매

입력 2015-12-09 14: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종근당 심방세동 치료제 ‘브리나베스’
▲종근당 심방세동 치료제 ‘브리나베스’
종근당은 캐나다 제약사 카디옴 파마(Cardiome Pharma)의 급발작성 심방세동 치료 주사제 ‘브리나베스’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2017년 국내 발매 예정인 브리나베스의 국내 허가 및 독점 판매를 담당하게 된다.

심방세동이란 심방이 규칙적으로 뛰지 않고 심방의 여러 부위가 무질서하게 뛰면서 불규칙한 맥박을 형성하는 부정맥의 일종으로 심장 내에 혈액이 혈전을 형성해 심근경색, 허혈성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브리나베스는 심방세동에 관여하는 이온채널을 조절해 불규칙적인 심장 리듬을 정상으로 전환시키는 약물이다.

심방세동 증상치료의 유일한 시술인 전기 심율동전환술(Direct Current Cardioversion, DCC)과 달리 입원, 금식이 필요치 않고 통증이 동반되지 않아 환자의 편의성을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세계 최대 심혈관 학회인 유럽심장학회에서 심방세동 치료 가이드라인의 1차 치료제로 추천돼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32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종근당 김영주 대표는 “브리나베스는 약효가 빠르고 우수하며 환자의 편의성이 개선된 제품”이라며 “브리나베스가 국내 출시되면 심방세동의 획기적인 치료제로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틀간 내린 폭설에 출근길 마비…지하철 추가 운행 등 대책 마련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급전' 카드빚도 못갚는 서민들…연체율 9개월째 3%대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트럼프, 주류 언론과 갈등 예고…비판 언론 배척, 방송사 소유기준 완화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위기론에 조기쇄신 꺼내든 신동빈…대거 물갈이 예고
  • 신생아 특례대출,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까지 확대… “결혼 페널티 해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09: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502,000
    • +3.6%
    • 이더리움
    • 5,079,000
    • +9.01%
    • 비트코인 캐시
    • 730,500
    • +5.87%
    • 리플
    • 2,030
    • +3.68%
    • 솔라나
    • 339,500
    • +4.91%
    • 에이다
    • 1,399
    • +4.4%
    • 이오스
    • 1,144
    • +3.06%
    • 트론
    • 279
    • +1.45%
    • 스텔라루멘
    • 664
    • +8.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200
    • +8.85%
    • 체인링크
    • 25,860
    • +6.33%
    • 샌드박스
    • 845
    • -0.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