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혼합 참깨ㆍ차좁쌀 원산지 판별법 개발

입력 2015-12-10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농식품 원산지 관리 강화를 위해 첨단분석기기를 이용한 수입산․ 국내산 혼합 참깨 원산지 판별법과 수입산ㆍ국내산 혼합 차좁쌀 원산지 판별법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농관원은 이번에 새로 개발된 분석기술을 통해 값싼 수입산 참깨, 차좁쌀을 국내산과 혼합해 국내산으로 거짓 둔갑시키는 수법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혼합품 판별법은 분석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품종이 동일한 경우에도 재배환경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국가별 차이점을 분석해 정확하게 원산지 판별이 가능하다.

또한 혼합 비율별 유기성분 함량에 따른 근적외선 흡광도에 차이를 보이는 파장 구간을 발굴, 혼합비율별 성분차이를 나타내는 파장 구간도 확보했다.

이에 따라 혼합 여부와 비율에 대한 판별이 가능하므로 기존의 분석법으로 판별이 어려웠던 혼합품까지 판별이 가능하게 됐다.

이재욱 농관원장은 "앞으로 소비자의 먹거리 불안감 해소를 위해 첨단 기기를 이용한 혼합품에 대한 원산지 판별법 개발을 확대하여 원산지 거짓표시 단속 및 부정유통 방지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