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펀드순자산, 5조3000억 감소… MMF서 4조3000억 유출

입력 2015-12-0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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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하락과 머니마켓펀드(MMF)의 자금 유출로 지난달 펀드 순자산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는 11월 말 기준 펀드 순자산은 419조6000억원으로 전달 대비 5조3000억원(1.3%) 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MMF의 순자산 감소 규모가 가장 컸다. 지난달 일부 기금의 자금 인출과 월말 수요에 따른 법인자금이 유출되면서 MMF의 순자산은 4조2000억원 감소한 100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주식형 펀드는 코스피 지수 하락으로 지난달 순자산이 1조6000억원 감소했다. 11월 말 기준 국내주식형 펀드의 순자산 규모는 59조1000억원이다. 반면 해외주식형 펀드는 11월 180억원의 자금이 순유입된 데 이어 글로벌 증시의 상승으로 평가액이 늘면서 순자산은 전월 말 대비 550억원 늘어난 15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채권형펀드의 순자산은 11월 말 기준 87조4000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1조원 늘었다.

협회는 "11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커지고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강화된 것이 펀드 순자산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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