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관음전 앞 '경찰-스님' 격렬한 몸싸움…갈비뼈 부상자 발생

입력 2015-12-09 17: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9일 오후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 은신처인 서울 종로구 조계사 관음전 출입구를 지키던 조계사 직원 등이 해산 시도를 하려는 경찰들과 충돌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오후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 은신처인 서울 종로구 조계사 관음전 출입구를 지키던 조계사 직원 등이 해산 시도를 하려는 경찰들과 충돌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계사 관음전 건물에 피신한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경찰 체포가 9일 오후 5시께로 결정된 가운데 경찰과 조계사 측의 몸싸움이 벌어져 부상자까지 발생했다.

경찰은 이날 한 위원장이 자진출두하지 않을 경우 오후 5시께 체포영장을 집행하겠다는 최후통첩을 보냈다.

조계사 측은 경내를 연결하는 구름다리를 해체하고 관음전 건물을 봉쇄하는 등 경찰의 진입을 막고 있어 경찰은 수사관과 기동대 등 600여 명을 조계사 주변에 배치한 상태다. 영장 집행 작전이 벌어지면 400명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경찰은 관음전 진입로를 확보하고자 조계사 측과 몸싸움을 벌였고, 4시 20분께 조계사 측은 스님 3명과 신도 몇 명을 빼고는 모두 끌려 나왔다. 이 과정에서 조계사 직원 1명이 갈비뼈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458,000
    • -1.21%
    • 이더리움
    • 4,649,000
    • -2.43%
    • 비트코인 캐시
    • 707,000
    • +0.5%
    • 리플
    • 1,955
    • -5%
    • 솔라나
    • 348,000
    • -2.03%
    • 에이다
    • 1,402
    • -5.14%
    • 이오스
    • 1,156
    • +8.65%
    • 트론
    • 288
    • -2.37%
    • 스텔라루멘
    • 779
    • +13.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300
    • -2.48%
    • 체인링크
    • 24,250
    • -0.7%
    • 샌드박스
    • 838
    • +39.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