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급락장 속에서도 꿋꿋하게 나흘 연속 상승하고 있다.
25일 오후 들어 코스피지수가 14포인트 이상 급락하는 가운데 삼성중공업은 5.12%(1550원) 급등한 3만1850원을 기록중이다. 현재 외국인들은 삼성중공업을 470억원 집중 순매수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의 강세는 이날 업계에서 최단 기간 선박수주액 60억달러 돌파 소식 등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모건스탠리 역시 이날 삼성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했다.
외국인들은 삼성중공업외에도 현대건설, 대한항공을 각각 410억원, 172억원 순매수하며 이들 주가는 각각 2.46%, 1.94% 상승하고 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을 제외한 투자주체들이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은 9거래일만에 20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