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생명보험은 보험소외계층인 당뇨병환자를 대상으로 하고 당뇨관리와 헬스케어서비스에 중점을 둔 'U-당뇨TouchCare보험' 을 오는 5월 2일부터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U-당뇨TouchCare보험'은 업계 최초의 당뇨병환자만을 위한 특화보험이라는 점과, 당뇨환자의 건강개선을 위한 맞춤형 당뇨관리서비스 제공, 건강관리결과에 따라 보험료할인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생명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U-당뇨TouchCare보험'의 당뇨관리서비스는 보험가입자의 혈당측정치가 자동적으로 당뇨관리 시스템으로 전송되면 이를 축적, 당뇨관련 건강정보 제공, 간호사에 의한 월 1회 이상 전화상담, 전문의료진 상담, 응급상황 SMS 본인 및 가족에게 알림 서비스, 병원 진료시 혈당관리 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관리 결과에 따라 보험료 할인의 인센티브가 있다. 매년 보험계약일을 기준으로 직전 3개월간의 당뇨관리 결과에 따라 당화혈색소(HbAlc) 수치가 양호한 계약에 대하여, 1년 단위로 보험료를 최대 2%까지 할인해 준다. 보험료 자동이체 할인율까지 포함하면 총 3%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녹십자생명 관계자는 “GC헬스케어와 제휴하여, 지난해 6월부터 3개월간 40명의 당뇨환자들에게 시범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고객의 혈당 수치가 크게 개선돼 반응이 좋았다”며 “혈당측정 만족도 설문조사결과 응답자의 83%가 도움이 되었다”라고 덧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