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6년째 푸르덴셜생명 라이프플래너(Life Planner)로 근무하고 있는 임재만씨가 바로 그 주인공.
그는 1주에 3건 이상씩 보험계약을 체결했음을 의미하는 3W를 지난 12년(600주) 동안 한 주도 거르지 않고 달성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웠다.
현재 그가 보유한 계약건수는 약 1764건에 달한다. 단순히 계약 건수만 많은 것이 아니라 고객만족의 척도인 13회차(1년 이상) 계약유지율 이 97.3%를 기록할 만큼 고객들의 로열티 또한 높다.
국내에서 12년 연속으로 일주일에 3건 이상 보험을 판매한 설계사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보통 보험설계사 10명 중 6명 정도가 1년 이내 그만두는 국내 보험업계 현실 을 감안할 때 그가 세운 이번 기록은 더욱 대단하다.
“강산도 변한다는 10년도 훨씬 넘는 세월 동안 고객과의 약속만큼은 하나도 달라진 것이 없다”라고 말하는 임재만 라이프플래너의 영업전략은 고객과의 믿음을 통해 보험의 진정한 의미를 알리는 것. 홍익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91년 푸르덴셜생명에 입사한 그는 국내 1세대 전문설계사이다.
그가 입사한 당시는 푸르덴셜이 국내에 처음으로 전문 설계사를 도입했던 시기로 보험은 단지 저축의 수단일 뿐 ‘보장’이라는 개념 자체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생소한 상황이었다.
임씨는 ‘만약 가장이 없으면 누가 가족들을 지켜주겠습니까’라며 보장의 필요성을 알려나갔고 결국 지금의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임씨는 “저에게 있어 그 동안 유일하게 변한 것이 있다면 라이프플래너라는 직업을 전보다 더 많이 사랑하게 된 것”이라며 “보장을 전달한 1,750여 가족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어야 한다는 생각에 늘 책임감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
작년 11월, 그는 전세계에서 실적과 윤리성이 가장 우수한 보험왕 설계사들의 모임인 MDRT(백만불원탁회의)의 자격기준을 10년 동안 달성하여 종신회원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